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52

내 감성을 자극했던 피아니스트 김광민 학창 시절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는데 내성적인 성격이라고백은 못하고, 몰래 지켜보면서 혼자 두근거리고설레고 했었어요.결국 고백도 못하고 끝이 났고 혼자 이별하는 마음으로매일 밤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훔쳤어요...(오글) 그때 눈물 흘리며 들었던 음악이 김광민님의 곡이었어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곡을 찾아 듣는 걸 좋아했었고,그러면서 김광민님도 자연스레 알게 되었죠.당시는 SNS나 유튜브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적어서발품 팔며 열심히 찾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제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 주었던김광민님의 주옥 같은 곡들을 소개합니다♥ 김광민, 그는 누구인가 한국 재즈의 아버지로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오신 분이죠. 1981년 대학가요제 동상을 수상한 밴드 시나브로에서활동하셨고, 조용필.. 2020. 3. 23.
동백전 부산지역화폐 아직도 안쓰시나요? 동백전 들어보셨나요? 동백꽃은 들어 봤어도 동백전은 처음 들어보셨다면, 오늘 자세하게 동백전에 대해 알아보아요. '동백전' 은 부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의 이름입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인천,음성군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지역화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에요. 그 지역화폐를 발행한 행정구역 내 시장이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프랜차이즈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요. 당연히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없어요.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소상공인의 매출 타격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 차원에서 6조 원 규모로 시행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 작정하고 할인해 준다니 어차피 .. 2020. 3. 20.
<스탠바이, 웬디> 꿈을 향한 모든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를 사고, 올해 목표를 정하고, 희망찬 영화나 책을 찾아보는 일종의 '새해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 를 매년 혼자 하고 있어요.물론 프로젝트에 성공한 적은 없지만요.. 올해도 역시나 희망찬 영화를 찾아보던 중 발견한 영화가바로 '스탠바이, 웬디' 에요.(다코다 패닝이 저렇게 많이 큰 줄 몰랐네요. .) 스탠바이, 웬디 같이 볼까요? (스포주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웬디는 요일마다 정해진 옷을 입고, 재활센터 선생님이 허락 한 길로만 다녀야 하고,아르바이트를 가서도 기계처럼 같은 말만 내뱉고 옵니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죠. 주변인의 통제에 의해 규칙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 웬디에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친언니의 사랑스러운 딸인, 조카 루비와 함께 사는 것입니.. 2020. 3. 17.
놀면뭐하니 손열음 피아니스트 손열음에게 입덕 요즘 가장 즐겨보는 프로인 '유재석의 놀면뭐하니?' 에 학창시절 감수성을 자극했던 김광민님이 나오길래 집중해서시청하다가 손열음이라는 피아니스트에게 입덕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에서 엄청난 속주로 터키행진곡을 찢어버리심.. 클래식을 잘 알진 못하지만, 급작스럽게 그것도디지털피아노로 이런 연주를 보여줬다는 사실이 대단했습니다.(주변의 반응을 너무 격하게 해서 좀 더 동요된 느낌도 있음) 2008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업 때 연주했던 터키행진곡. 오래전이지만 속주는 여전하네요. 멋집니다. 손열음 TMI 타임 -1986년 생. 미혼-이름인 열음은 '열매를 맺음'을 줄인, 순 우리말-본인이 세운 기획사 예스(Y.E.S)도 이름의 영문 이니셜에서 따옴-5살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고향 강원도.. 2020. 3.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