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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각해진 지구 온난화, 호주 폭염으로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 집단 폐사

by kooky09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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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해진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호주의 작은 마을인 메닌디 마을 인근의 달링바카 강에서 수백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AP통신과 BBC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물고기들의 사체가 강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고, 잉어와 뼈만 남은 청어를 포함한 수많은 물고기들이 폐사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지난달까지 대홍수에 시달렸던 호주는 뒤이어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은 수중에 산소가 적어 물고기들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닌디 마을 사람들은 끔찍한 악취에 마스크가 필요할 정도라고 얘기했고, 달링강의 물이 주민에게 공급되는 만큼 마을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닙니다. 2019년 초에도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마치 하얀 카펫처럼 강 위에 깔리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기상이변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모든 자연과 동식물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고통은 머지 않아 우리 인간이 고스란히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전 세계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고, 알래스카의 만년설이 녹고, 시베리아에 모기가 나타나는 등 심각한 기후이변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가 겪을 일이 아니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지구 온난화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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